‘야수’ 최홍만-윤동식, ‘미녀듀오’ 텐에 무한애정

  • 입력 2009년 7월 31일 11시 33분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암바 대마왕’ 윤동식 등 스타급 K1파이터들이 신인 여성듀오 텐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재 두 사람은 일본에서 활동 중이어서 직접 국내 무대에 나설 수 없는 상황. 대신 텐을 위해 일본 현지에서 응원 동영상을 제작해 한국으로 보내는 등 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조만간 텐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 일정 여부에 따라 한국을 방문해 텐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이 텐을 위해 응원에 나선 이유는 텐의 싱글 ‘치어 업’의 음악을 듣고 나서다. 평소 텐의 멤버 하나와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은 최근 텐의 싱글을 건네받았고, 트로트와 디스코를 결합한 경쾌한 ‘티스코’ 장르의 노래 ‘골라봐’와 ‘몰라요’에 매료됐다.

텐 소속사 초록별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홍만과 윤동식이 거친 파이터의 삶 속에서 텐의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격려를 해 하나와 송이가 큰 용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텐의 데뷔 싱글 ‘치어 업’은 8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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