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은 2일 도쿄 시부야의 시부야복스(BOXX)에서 현지 언론과 연예 관계자들을 초청한 행사 및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는 이정재·김동완·김정훈에 이어 윤상현과 매니지먼트 계약한 일본 연예 기획사 크로스 원(Cross One)이 주최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에서 불러 화제가 된 ‘네버엔딩 스토리’와 평소 즐겨듣는다는 일본 중견가수 나카니시 야스시(中西保志)의 대표곡 ‘마지막 비’를 불렀다.
이어 윤상현은 “오래 미뤄둔 가수의 꿈을 일본에서 이루게 돼 감격스럽다.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은 200%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첫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윤상현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본 무대의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다. 내 노래를 듣고 눈물까지 흘리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셨던 일본 팬들 모습에 나 역시도 감격이었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와 노래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19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돈을 노리고 재벌 상속녀(윤은혜)의 대저택에 들어가게 되는 가난한 집사로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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