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년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시즌2가 다음 달 7일 첫 방영된다. 시즌2에는 이순재가 불같은 성격의 중소식품회사 사장으로, 김자옥은 감정 기복이 심한 고등학교 교감으로 나온다. 오현경은 이순재의 딸, 정보석은 오현경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신세경은 빚에 시달리는 아빠 때문에 도피생활을 하다가 여동생을 데리고 서울로 상경해 이순재 집 식모로 들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시즌2는 이순재 가족과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좌충우돌하며 서로 가족애를 확인한다는 줄거리다. 시즌1을 연출한 김병욱 PD와 김영기 PD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