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측에 따르면 역대 DMA 한달 최대 매출액은 빅뱅의 ‘하루하루’였지만, 소속사 후배인 투애니원이 그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투애니원은 DMA에서 올 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는 영광도 동시에 안았다.
투애니원은 34회 시상식에서 빅뱅과 함께 한 ‘롤리팝’으로, 35회에서는 데뷔곡인 ‘파이어’로 DMA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36회에서 ‘아이 돈트 케어’로 다시 한 번 ‘이 달의 노래’를 차지하며 올해 세 차례나 수상했다.
투애니원의 돌풍은 방송과 음반차트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 돈트 케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KBS 2TV ‘뮤직뱅크’ 3주연속 1위, SBS ‘인기가요’ 2주연속 1위, Mnet ‘엠 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고 있는가 하면, 누적 음반 판매량도 7만여 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을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매일 1000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20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뮤직어워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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