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한공연을 주최하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5일 열리는 ‘ETP페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하는 림프비즈킷이 액세스 측에 요청해 갑작스레 확정된 공연이다. 림프비즈킷 측은 “2003년 공연 시 열화와 같았던 대한민국 팬들의 성원을 잊지 못한다. 이번 방문에서 여러 번 팬들을 가깝게 만나고 싶다”며 파격적인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프레드 더스트를 포함해 웨스 볼랜드, 샘 리버스, 존 오토, DJ 리설 5명의 초기멤버로 돌아간 림프비즈킷은 “각자의 길에서 활동한 것보다 함께 음악을 할 때 더 독특한 에너지와 파워를 가진 음악들이 나왔었다”며 2월 재결합 사유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중 음악만 들어도 영화의 한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 ‘테이크 어 룩 어라운드’를 비롯해 반복되는 신나는 후렴구가 특징인 ‘롤링’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TP페스트’와는 다른 무대를 보여줄 것 이라는 림프비즈킷의 이번 공연은 특별히 ‘ETP페스트’를 다녀온 관객들에 한해 50% 할인이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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