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美쇠고기 수입업체로부터 손배소

  • 입력 2009년 8월 11일 10시 28분


배우 김민선이 광우병 관련 발언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유통업체인 (주)에이미트는 김민선과 MBC ‘PD수첩’ 제작진 5명을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10일 서울 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에이미트 박 모 대표는 소장에서 “김민선의 부정적인 발언과 MBC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과장 보도로 인해 매출액이 떨어지고 가맹점이 폐쇄하는 등 1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며 “이 가운데 일부인 3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김민선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인터넷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소송에 대해 김민선 측은 말을 아끼면서도 “좀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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