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에서 천명공주(박예진)는 동생 덕만(이요원) 대신 독화살을 맞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천명은 숨을 거두기 직전 “우리 아들 춘추(유승호), 이제 어쩌지. 그 아이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고, 재주도 없고… 이제 모두 그 아이를 이용하려 할텐데 어쩌지”라며 아들 김춘추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왕실과 미실 일당도 천명의 죽음 후 “김춘추를 불러와야 한다” 며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암시했다.
김유신과 함께 화랑을 이끌며 훗날 왕에 오르는 김춘추 역을 맡은 배우는 아역 출신 유승호. 뒤늦은 등장이지만 드라마의 실마리를 풀 중요한 역할이다.
SBS 대하사극 ‘왕과나’ 와 MBC 특별기획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이미 사극을 경험한 유승호는 ‘선덕여왕’ 에서 첫 성인연기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선덕여왕’ 은 이번 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39.5%(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 또다시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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