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소지섭 “장쯔이와의 키스신 아쉬워”

소지섭이 장쯔이와 함께 출연한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서의 키스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13일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영빈관'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의 기자간담회에서 “장쯔이와 키스신이 있었는데 한 번에 ‘OK 사인’이 떨어졌다”며 “너무 순식간에 끝나 아쉬움이 남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소지섭의 발언에 장쯔이는 부끄러운 듯 “키스신보다 추웠던 기억만 난다”라고 말을 돌렸다.

그녀는 이어 “소지섭은 정장과 편한 복장이 모두 잘 어울리고 평상시 슬리퍼 차림도 멋있다. 영화에서 상의를 벗고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몸매도 매우 좋은 것 같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장쯔이까지 사로잡은 소지섭은 이번 영화에서 나쁜 남자 제프 역을 맡아 한층 세련되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은 결혼 두달 전 시련을 당한 소피(장쯔이 분)가 변심한 애인 제프(소지섭 분)를 되찾기 위해 제프의 새 애인인 탑스타 안나(판빙빙 분)에게 복수극을 펼친다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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