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무한도전’ 우승상금 불우이웃성금 쾌척

  • 입력 2009년 8월 24일 08시 31분


가수 손호영이 MBC ‘무한도전’ 섬머 바캉스 특집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3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내놓았다.

‘무한도전’은 3주에 걸쳐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해 2PM의 재범과 준호, 이성진, 박휘순, 배정남, 상추(마이티마우스), 케이윌 등 15명의 출연진이 참가해 1박2일 동안 무인도에서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보여줬다.

각종 게임을 통과한 손호영은 22일 방송분에서 이성진과 함께 결승에 진출, 탈락자 13명의 투표에서 10표를 얻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손호영은 우승상금 300만원을 방송 녹화 종료 후 ‘무한도전’ 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써 달라며 전달했다.

한편 손호영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올슉업’에서 주인공인 채드 역을 맡아 두번째 뮤지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올슉업’은 9월8일부터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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