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귀신놀이’는 공포영화 캐릭터들로 분장해 직접 공포 분위기의 영상물을 제작한 것이다.
티아라 멤버들은 ‘사탄의 인형’의 처키, 구미호, 강시, ‘주온’의 토시오, 뱀파이어, 저승사자 등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귀신으로 분장한 뒤 지연과 보람이 출연중인 MBC 납량특집 드라마 ‘혼’ 촬영장을 급습해 스태프 및 출연 배우들의 반응을 담았다. 특히 이서진은 직접 소품을 착용하고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귀신 놀이에 참여했다고.
또한 귀신 분장을 한 채 공동묘지를 찾아 각자의 공포 체험담을 들려주는가 하면, 캐릭터 분장을 한 채 데뷔곡 ‘거짓말’의 안무를 선보이는 등 무서우면서도 코믹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영상에 담았다.
이 같은 ‘티아라의 귀신놀이’는 애초 멤버들의 장난스런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늦여름 막바지 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스태프들을 놀라게 해 주겠다는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다,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에 올려 누리꾼에게 재미를 주면 어떻겠냐는 주위의 제안에 선뜻 응하게 됐다.
티아라 멤버들은 “장난스런 아이디어로 시작한 작은 놀이였는데, 너무 커져 조금 부담스럽지만 영상을 본 분들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할 시원하고 오싹한 납량특집 영상을 만들겠다”며 최선을 다해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현재 동국대 공연예술학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각각 재학중인 멤버 은정과 효민이 연출자로 나서 재능을 발휘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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