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재충전 겸 아이들의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건너갔던 이성미는 7년간의 이민생활을 접고 오는 9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이성미 측은 27일 “오랫동안 방송활동으로 인해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의 육아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귀국 이유를 설명했다.
귀국과 함께 방송 컴백여부에 대해서는 “컴백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변 연예인들과 방송사 기획사들이 벌써부터 귀국을 반기고 있다”며 “교통방송의 한 라디오 PD는 이성미가 10년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던 ‘9595쇼’의 부활을 위해 오래 전부터 귀국 시기를 타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미는 귀국 후 국제대 방송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남편과 함께 서울 동부이촌동에서 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