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가 27일 KBS 2TV ‘뮤직뱅크’와 2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잇달아 출연해 ‘아리송’ 무대를 보여줬다. 두 무대에서 황보는 한쪽 다리와 어깨를 완전히 노출하고 허리부분이 깊이 파진 파격적인 의상과 일명 ‘쑥대머리 오케이 댄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몸매를 다져온 황보는 몸에 밀착되고 노출이 심한 의상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30일 오후 방송될 SBS ‘인기가요’에서는 큐빅으로 온몸을 감싸는 고가의 무대의상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황보의 파워 넘치면서도 섹시한 춤 역시 화제를 낳고 있다. 황보가 무대에서 선보이는 ‘쑥대머리 오케이 댄스’는,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였던 ‘쑥대머리’에서 출연자들이 양손으로 귀를 막고 입을 벌리며 어색해하는 동작과, 손으로 ‘OK’를 그리는 손모양을 보고 누리꾼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황보는 컴백을 한달 여 앞두고부터 하루 12시간의 춤 연습으로 ‘아리송’ 무대를 준비해왔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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