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이의 새 싱글 ‘드림캐처’는 로맨틱한 감성이 물씬 풍긴다.
드림캐처는 악몽을 쫓아내는 인디언의 일종의 부적으로 이번 싱글은 10월 발표될 정규 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일종의 ‘워밍업’인 셈이다.
그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을 궁금케 했던 제이는 올해 초부터 TBS 영어라디오 ‘K-파퓰러 위드 제이’ DJ로 활동하며 묵묵히 팬들과 만나왔다.
“가수로서 꿈을 잡아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제이는 마치 인디언들의 부적 ‘드림캐처’처럼 악몽을 쫓아내고, 행운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음악들을 이번 음반에 담아냈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음악 ‘드림’ 그리고 로맨틱가이 알렉스와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발라드 음악 ‘사랑한다는 말’ 등이 수록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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