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는 한연의 사진을 성유리와 비교하면서 ‘여자보다 예쁜 남자’, ‘초절정 꽃미남’이라며 검색어 1위까지 올려놓았다. 또 누리꾼들은 성유리 뿐 아니라, 남자 연예인으로는 신화의 신혜성, 가수 메이비 등의 닮은꼴 사진까지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한연이 사진 속의 하얀 얼굴과 쌍꺼풀진 눈매, 도톰한 볼살이 너무 닮아 성유리와 쌍둥이 남매지간이라 해도 믿을 수 있겠다며 그의 매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여성팬은 ‘꽃보다 남자’ 김현중과 함께 있는 연습생 시절 사진을 올려놓으며 ‘여자인 난 어쩌라고’ ‘한연 너무 이쁘게 생긴거 아님?’이라는 탄식까지 보냈다.
한연은 사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자 성유리’란 별칭으로, 이미 인터넷상 ‘얼짱’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런데 최근 B2Y의 데뷔로 그 당시 열성팬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잘생긴 남자 연예인들이 아닌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과 닮은꼴이란 게 쑥스럽다”는 한연은 그러나 “비주얼은 중성적이라도, 성격이나 목소리는 정말 남자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성유리와의 만남은 아직 없었지만,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연예인으로 특히 늘 발전해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한연은 평소 하얗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선천적으로 하얀 피부이며,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세안할 때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러나 특별히 피부관리를 받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B2Y는 9월12일 Mnet ‘슈퍼 엠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동아닷컴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화보]좌절하는 이에게 희망되고 싶은 혼성4인조, B2Y
[관련기사]신인혼성그륩 B2Y “평균 4.5년의 ‘암흑기’ 우린 사연 많은 4인조”
[관련기사]신인그룹 B2Y “21세기 아바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