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만난 고인의 한 측근은 “부모도 오늘 아침에서야 혼인 사실을 알았다”며 “친구들은 이를 예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고인의 또 다른 측근은 “친구나 가족이 해줄 수 없는 부분까지 (김 씨가)챙겨줘 마지막까지 행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진영과 김 씨는 7월 미국에서 결혼을 하고 8월28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과 김 씨는 지난해 7월 만난 뒤 1년 여 동안 교제해왔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영상]‘★들의 눈물’ 전도연 이병헌 송혜교 등 故 장진영 빈소 ‘눈물’
[화보]‘또 하나의 별이 지다’…故 장진영 빈소 모습
[화보]‘소녀에서 여배우로’ 장진영의 35년 연기인생
[관련기사]故 장진영, 장지는 경기도 분당…1년 뒤 고향 전주로
[관련기사]장진영 ‘법적’ 남편 김씨, 커플링 “사랑의 징표로”
[관련기사]국화꽃 같았던 장진영, 스크린과 TV속 ‘추억의 순간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