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은 최근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고1 때 뇌종양으로 쓰러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며 전교 1등 하는 걸 보고 싶다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교 1등 하면 어머니가 살아날 것 같았다. 정말 미친 듯이 공부했다”며 결국 고3 마지막 모의수능에서 전국 순위 0.8% 안에 들었다고 말했다.
성적만으로는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고자 동국대 연극영상학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런 가슴아픈 사연이…’, ‘영화 속 역할과는 정반대네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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