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출신 지은, 여성그룹으로 2년만에 컴백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YG 엔터테인먼트 출신 R&B가수 지은(JC)이 여성 3인조 보컬그룹 ‘레이디 컬렉션’으로 컴백한다.

레이디 컬렉션은 17일 동명의 데뷔앨범을 온·오프라인에 동시에 발표한다.

지은은 4년의 준비 끝에 2007년 5월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앨범 ‘레인’으로 데뷔해 ‘소름 돋는 가창력’이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다.

레이디 컬렉션은 지은(JC)을 비롯, 앨리, 세이 등 실력파 여성보컬 3명으로 이뤄졌다.

레이디 컬렉션은,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음악적 색깔을 하나하나 다 모아놓은 만큼 음악적 버라이어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에코, 빅마마 이후 비어있는 여성 보컬 그룹의 자리를 꿰어 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