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디바’ 아이유, ‘선덕여왕’ 삽입곡 부른다

  • 입력 2009년 9월 8일 11시 07분


‘소녀 디바’ 아이유가 드라마 ‘선덕여왕’의 엔딩 타이틀곡을 부른다.

아이유가 부른 ‘아라로’는 ‘선덕여왕’이 끝나는 마지막 장면에 삽입되는 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리듬으로 현대음악과 가야금 등의 국악이 어우러졌다.

‘가차 가차’라는 흥겨운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아라로’의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드라마 주인공 덕만(이요원 분)이 신라의 여왕이 되어가는 여정을 은유적인 가사로 나타내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과 미실(고현정 분)의 지략대결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률 40%대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OST 역시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에게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덕여왕 OST 참여는 아이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청아한 목소리에 매료된 음악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뤄지게 됐다.

아이유가 청아한 목소리를 뽐낸 ‘아라로’는 8일 방송되는 32회부터 삽입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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