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생활체육제전인 2009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꿈을 위해… 으랏차차’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등 정·관계,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16개 시·도 어르신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 선수들은 저마다 향토색이 물씬 풍기는 이벤트를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자전거, 생활체조, 테니스, 당구 등 14종목의 대회는 10일부터 경기장별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 선수는 총 4283명. 남자 2102명, 여자 2181명으로 여성 참가자 수가 좀 더 많다. 60대가 2513명으로 가장 많으며, 70대 1673명, 80대 94명, 90대 어르신 참가자도 3명이나 된다. 어르신대회는 11일까지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화보]‘스포츠 건강도시 건설 주역’ 정종득 목포시장
[관련기사]이강두 회장, 세계생활체육연맹 회장에 선출
[관련기사]제2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 9월 11일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