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가 ‘야성적인 남성미가 돋보이는 대표 짐승남 연예인’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용준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배용준은 전체 응답자 중 20%의 지지를 받았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가 기혼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
2위는 윤상현이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드라마 속 ‘태봉이’는 자상하고 귀여운 매력도 있지만,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며 “알고 보면 거친 남성미가 물씬 풍긴다”고 밝혔다.
이어 강호동(10%)이 3위를 차지했다. “씨름장사 출신인 강호동의 힘과 큰 체격이 바로 남성미의 상징”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4위는 소지섭(8%), 5위는 이민호(6%)가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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