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린즈링, 서울 배경 화보 촬영

  • 입력 2009년 9월 21일 07시 07분


영화 '적벽대전'으로 인기를 모은 대만 출신 여배우 린즈링(林志玲ㆍ34)이 서울을 방문,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화보 및 방송 촬영을 한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린즈링은 이날부터 27일까지 배우 윤은혜와 함께 명동, 동대문, 삼청각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중국 호남위성TV의 대표 버라이어티쇼인 '쾌락대본영(快樂大本營)'을 촬영할 예정이다.

린즈링은 또 남산과 남산한옥마을, 신사동 가로수길, 롯데월드 등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 중국판의 화보도 촬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써우후닷컴(www.sohu.com)'에 블로그를 개설해 서울의 미용과 패션에 관한 각종 정보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화권 최고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인 린즈링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나 영상물을 중국인들에게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서울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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