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시청률 30%대 하락

  • 입력 2009년 9월 23일 10시 40분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5주 연속 이어온 40%대 시청률 행진을 멈췄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영된 ‘선덕여왕’은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39.6%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21일 기록한 41.6%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

8월부터 10회 연속 40%대 시청률을 보여온 ‘선덕여왕’은 이날 30%대로 내려앉으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선덕여왕’은 김춘추 역의 유승호의 등장으로 극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늘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선덕여왕’은 그러나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쟁작들을 월등한 차이로 앞서며 월화극 1위를 지켜가고 있다. 황신혜, 오연수 주연의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5.8%를 차지했고, SBS ‘드림’은 3.8%를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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