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20일 ‘신조어 꿀벅지에 대해서’란 글을 올려 “꿀벅지는 꿀을 발라서 핥고 싶은 허벅지라는 뜻으로 성희롱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한 포털사이트에서도 ‘꿀벅지를 언론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인터넷 청원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굳이 성희롱을 떠올리는 단어를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주 들으면 익숙해질테니 처음부터 사용을 자제하자’며 공감하는 분위기.
‘꿀벅지’는 꿀과 허벅지의 합성어로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사진),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에게 수식어로 따라다닌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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