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세계 최고의 산악영화’에 올라볼까

  • 입력 2009년 9월 26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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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토영화제’ 개막 강릉 등 5개 도시서

올 가을, 산악영화는 어떨까. ‘월간 사람과 산’, 한국등산지원센터(상임이사 최정인)가 공동주최하고 (주)포리스트, (주)몬츄라코리아, 스네이크코리아, 서울시산악연맹, 부산시산악연맹, 강릉시, 강릉산악연맹, 대구시산악연맹, 충주시산악연맹이 후원하는 제3회 트렌토산악영화제 한국 상영회가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트렌토 영화제는 캐나다 밴푸산악영화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산악영화 페스티벌로 꼽힌다.

상영작은 볼더링과 빅월등반, 솔로등반가들의 정신세계를 그린 ‘The sharp end’, 캐나다팀의 인도 거벽 아르와 타워 등반을 영화화한 ‘Lightning strike’, 이탈리아팀의 남미 파이네 토레스 델 파이네 센트럴타워 등반기를 다룬 ‘Oltre la Parete’ 등 제57회 트렌토산악영화제 수상 작품이다.

▲ 상영 일정

서울:9월 25일(금) 오후7시|역삼1문화센터

강릉:9월 27일(일) 오후7시|강릉단오문화회관

대구: 9월 29일(화) 오후 7시|곽병원문화공간

충주: 9월 30일(수) 오후 7시|호암예술관

부산 : 10월 10일(수) 오후 7시30분|부산외국어대학교 운동장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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