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에게 피부는 ‘생명’과 같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가수 출신 연기자 황정음(사진)은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는 ‘피부미인’ 연예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활약하는 황정음은 잡티 없는 피부로 특히 여성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 데도 화사한 분위기까지 연출해 메이크업 노하우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황정음은 남모를 피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악건성인 피부 탓에 마음대로 메이크업을 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TV에서 유난히 제 피부가 밝게 나오는 건 기초화장만 했기 때문”이라며 “잡티를 가려주고 방송 조명을 흡수할 수 있는 파우더나 파운데이션은 덧바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부가 건성이어서 입자가 고운 파우더를 바르더라도 금방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이다.
건성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황정음은 피부관리 전문가 수준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밤샘 촬영 등으로 자주 지치는 피부를 관리하는 것도 그녀가 직접 한다.
황정음이 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게 된 것도 이처럼 자신의 피부를 관리하며 터득한 노하우와 각종 제품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그녀는 녹차씨유를 원료로 만드는 천연화장품으로 10월1일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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