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백수연대 주덕한 대표는 1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낸시 랭의 “악플을 보면 수준이 한참 낮아서 그냥 루저들(loser)이라고 본다.
시간이 굉장히 많으신 분 같다. 백수가 아닐까 생각한다”는 발언에 대해 “알다시피 지금은 사회 경제적 상황 때문에 누구나 백수가 될 수 있는 환경이다”고 말했다.
‘백수=낙오자’라는 식으로 비약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그는 낸시 랭의 발언을 “적절치 않은 멘트”라고 지적하며 사과하라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낸시 랭 생각이 부족했던 것 같다’, ‘듣기 불편한 발언이었다’며 공감하는 분위기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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