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강전 500회 특집 ‘도전! 골든벨’ 울렸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서울 중산고 김주송군

서울 중산고등학교 2학년 김주송 군(17·사진)이 17일 KBS1 ‘도전! 골든벨’ 500회 특집 ‘고교 최강전’에서 우승했다.

17일 인천 송도 신도시 미래홍보관 ‘투모로우 시티’에서 열린 ‘고교 최강전’에서 김 군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00명과 자웅을 겨뤘다.

김 군은 초반 4번째 문제를 맞히지 못해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났으며 42번 문제부터는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문제를 풀었다. 50번째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러시아 연해주 거주 한인들이 조직한 전로한족회중앙총회가 개편되면서 수립된 조직으로, 손병희가 대통령으로 추대됐던 이 단체는 무엇일까요?’라는 쉽지 않은 문제. 김 군은 이 정답을 맞혀 골든벨을 울렸다. 김 군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관 기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1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2000만 원’을 함께 거머쥐었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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