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산고등학교 2학년 김주송 군(17·사진)이 17일 KBS1 ‘도전! 골든벨’ 500회 특집 ‘고교 최강전’에서 우승했다.
17일 인천 송도 신도시 미래홍보관 ‘투모로우 시티’에서 열린 ‘고교 최강전’에서 김 군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00명과 자웅을 겨뤘다.
김 군은 초반 4번째 문제를 맞히지 못해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났으며 42번 문제부터는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문제를 풀었다. 50번째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러시아 연해주 거주 한인들이 조직한 전로한족회중앙총회가 개편되면서 수립된 조직으로, 손병희가 대통령으로 추대됐던 이 단체는 무엇일까요?’라는 쉽지 않은 문제. 김 군은 이 정답을 맞혀 골든벨을 울렸다. 김 군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관 기회’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1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2000만 원’을 함께 거머쥐었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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