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몸건강히 다녀오겠다” 22일 훈련소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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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2일 17시 47분


전진
가수 전진이 22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전진은 4주간의 신병교육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소 앞 광장에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의 팬들까지 약 100명의 팬이 몰렸다. 팬들은 준비해온 플래카드, 피켓 등으로 전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전진의 입대에는 아버지 찰리박이 동행했다.

전진은 입소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게 군대인데 공익이어서 죄송스럽다. 고교 3학년 때 데뷔해 12년 간 활동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진 부분이 있다”면서 “훈련 잘 받고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 다녀와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와 팔목 등의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입대를 연기하려 했던 전진은 병무청으로부터 입영연기불가 통보를 받고 이날 입대했다.

전진은 이날 입대로 에릭, 김동완에 이어 군입대한 세 번째 신화 멤버가 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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