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골수팬 “홍보비로 쓰시오” 1억원 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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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0시 00분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장나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장나라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가수 겸 배우 장나라(사진)가 한 여성 팬으로부터 1억원을 선물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은 21일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에 ‘대종상과 영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통해 영화 ‘하늘과 바다’의 홍보비가 마련되지 않아 고생하던 중 “사정을 눈치 챈 열성 팬 한 명이 토요일에 홍보비에 보태라고 1억원을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덕분에 막바지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영화관계자는 “이 여성 팬은 장나라가 중국과 북한에 기부활동을 할 때도 돈을 보내왔던 골수팬” 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1억원을 쾌척하다니 대단하다’ 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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