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문화센터’ 첫선… 트로트, 영어가사로 불러봐요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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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여성공감’(월, 화 오전 10시 55분)은 유명 강사가 출연해 강의하는 ‘공감 문화센터’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첫 강사로 27일 영어강사 곽영일 씨가 출연한다. 그는 트로트를 영어 가사로 바꿔 부르는 방식으로 40, 50대 주부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한 3가지 원칙으로 곽 씨는 ‘감탄사를 잘 활용하라’ ‘맞장구를 잘 쳐줘라’ ‘공손한 표현을 써라’를 강조하고, 각 원칙에 어울리는 영어 노래를 소개한다. 이소희 작가는 “주부들이 TV를 보면서 문화센터를 방문한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도록 하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여성공감’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공감문화센터’ 또는 ‘특강콘서트’ 코너를 방송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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