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오지은, 섹시 댄스와 물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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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6일 14시 21분


‘수상한 삼형제’ 출연중인 신인배우 오지은. 동아일보 자료 사진
‘수상한 삼형제’ 출연중인 신인배우 오지은. 동아일보 자료 사진
KBS2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에 나오는 신인 탤런트 오지은이 과감하고 실감 나는 연기로 포털의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오지은은 극중 보석 디자이너 주어영 역할로 나온다. 2주 전 방송에서는 헤어진 애인에게 추태와 술주정을 부리는 연기를 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물쇼와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엘리트 남자 친구 왕재수(고세원 분)에게 차인 후에도 태연하게 생활하는 가 하면 아무 일 없이 하루 밤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김이상(이준혁)에게는 "나는 같이 잔 남자도 기억 못한다"고 대범하게 대꾸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쿨하다"며 공감을 보내고 있다.

오지은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지난 2007년 단편영화 '쌍둥이들'로 그해 미장센 단편영화제 연기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내 생애 최악의 남자' '멋진 하루' '불신지옥'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오지은의 호연에 힘입은 '수상한 삼형제'는 25일 25.6%의 시청률을 기록해 주말연속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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