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에게 로우킥’ 철없는 10대에 누리꾼 뿔났다

10대 청소년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를 뒤에서 걷어차 넘어뜨리는 동영상 ‘로우킥으로 꼬마 패는 청소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동영상 속 청소년은 대낮에 길거리를 가는 남자 아이의 뒤로 다가가 강하게 다리 뒤를 걷어차고 도망간다.

아이는 충격으로 그대로 뒤로 넘어져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힌다. 화면 배경에 ‘진입금지’라는 교통 표지가 등장해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등장 인물들이 반팔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에 촬영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동영상을 입수한 경찰이 유포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살인미수로 볼 수 있는 범죄다’ 라며 분노했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