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첫 자체제작 드라마 ‘미세스타운…’ 13일 첫방송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6일 03시 00분


케이블채널 tvN은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12부작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를 방송한다. tvN이 처음으로 외주 제작사없이 자체 제작한 정극 드라마로 오현경 송선미 이아현 최송현이 주연을 맡았다. 오현경은 톱스타 출신의 성공한 사업가로, 송선미는 치킨집 주인으로 등장한다. 이아현은 억척스러운 잡지 기자를, 최송현은 부자와 결혼했지만 늘 곁에 다른 애인이 있는 주부 역할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오현경 이아현 최송현의 남편이 동시에 사라지고, 그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에서 주부들의 비밀이 밝혀진다. 4일 제작발표회에서 이민철 감독은 “한 동네에 살지만 전혀 관계가 없던 여자들이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미스터리적 요소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단초가 된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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