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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국영화 첫 로테르담영화제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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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3 10:44
2009년 11월 13일 10시 44분
입력
2009-11-13 10:39
2009년 11월 13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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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주’
이선균, 서우 주연 ‘파주’가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파주’의 제작사 TPS컴퍼니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1월27일 개막하는 제3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매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유럽의 선댄스 영화제’로 불린다.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비롯해 ‘파주’의 박찬옥 감독이 연출한 ‘질투는 나의 힘’,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이 영화제 경쟁부문 최고 권위를 지닌 타이거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는 9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삶의 운명 속으로 빠져드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처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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