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비, 美 폭스TV 출연해 ‘닌자 어쌔신’ 소개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11월 16일 03시 00분


영화배우 비(27·본명 정지훈·사진)가 미국 폭스TV의 아침 뉴스 정보 프로그램인 ‘굿데이 뉴욕’에 4분여간 출연해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닌자 어쌔신’을 소개했다. 뉴욕 시간으로 13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는 비를 ‘아시아의 마이클 잭슨’ ‘한국 팝 센세이션’으로 소개했다.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는 “아시아에서 온 아티스트, 비입니다”라고 말한 뒤 “닌자 어쌔신을 보러오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는 새 영화에 대해 “와이어 연출과 카메라 트릭이 없는 리얼 액션이다. 그것이 다른 작품과 다르다”고 말했다. 비는 훈련 방법을 묻는 질문에 “태권도를 10세 때부터 했다”고 답했다. 비는 갑작스러운 댄스 요청에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에 맞춰 여성 진행자와 즉석 댄스 배틀을 펼쳤으며, 다른 남성 진행자는 “비가 (댄스 배틀에서) 이겼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