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최근 일본 싱글 앨범 발매에 이어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포토에세이를 출간한다. 그는 “드라마 ‘드림’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에 영국에 다녀왔어요. 10월23일부터 10일간 런던 근교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사진을 찍은 것을 에세이집으로 만들었어요. 곧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범은 여행 추억 뿐 아니라 ‘환경 지킴이’로서 환경선진국으로 꼽히는 영국의 친환경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영화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에 나오는 장소를 찾아가 주인공처럼 화보도 찍고, 영국의 수많은 에코(ECO)숍을 방문해 환경운동 메시지를 담았다.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됐어요. 영국을 처음 가보게 된 거라 신나게 놀면서 돌아다녔어요. 친환경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개할 수 있어서 뿌듯해요.”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