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수, 왜 자꾸 연아 곁으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09년 11월 15일 00시 00분


리허설때 몇차례 다가와 부딪칠 뻔…누리꾼 “의도적 행위다” 방해 논란

일본의 수구리 후미에(오른쪽)가 최종리허설때 김연아 주변으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의 수구리 후미에(오른쪽)가 최종리허설때 김연아 주변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참가한 ‘피겨여왕’ 김연아(19)가 15일에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또 한 편에서는 이 쇼트프로그램에 앞서 실시되었던 최종 리허설에서 일본 선수 수구리 후미에와 부딪칠 뻔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다시 한 번 김연아에 대한 일본 선수들의 방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선수의 음악이 나오면 나머지 다른 선수들은 이를 배려해서 주위에 가지 않는 것이 관례인데도 불구하고, 김연아의 연기가 시작되고 몇 번이나 가까이 다가와,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쯧쯧, 선수생활도 오래한 듯한데 부끄럽지 않은가…”, “아무리 저래도… 우리 연아는 또 세계신기록! 실력으로 이겨야지 저 무슨…”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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