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사진)이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종영 직후인 28일 일본으로 출국해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한 관계자는 18일 “29일 일본 도쿄 나카노 선 플라자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세 번째로 갖는 이번 행사의 예상 규모는 3000명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종영한지 이틀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해 말 있었던 팬미팅이 일본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연초부터 추가 공연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며 “그동안 드라마 출연 등으로 미뤄왔던 것을 이제야 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황진이’로 해외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장근석은 이후 ‘쾌도 홍길동’, ‘베토벤 바이러스’ 등 연이은 성공에 기대 한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역시 국내 방영에 앞서 일본에 선판매되는 등 주목받는 20대 한류스타로서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