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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시영이 “남자 알몸 많이 봤다” 깜짝 고백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1-21 11:37
2009년 11월 21일 11시 37분
입력
2009-11-20 10:37
2009년 11월 20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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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해피투게더 홈페이지
배우 이시영이 “남자의 알몸을 본 적이 많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시영은 11월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홍길동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이범수, 성동일, 김수로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시영은 “남자의 알몸을 많이 봤었다”며 “어머니가 찜질방에서 매점을 하셔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어 “찜질방에는 술을 마신 이들이 많이 온다. 그런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한 번씩 구경하라고 내려오라고 한다”며 “다들 보고 와서는 ‘못 볼 것을 봤다’고 욕한다”고 덧붙였고, 그녀의 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어릴 적 충원 산골에서 미꾸라지와 뱀을 잡던 이야기와 개명하기 전 이름을 밝히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이시영은 “논에서 뱀을 잡아서 보신용으로 할머니에게 가져다 드리고 지져먹곤 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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