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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김형석과 손잡고 ‘1994년 어느 늦은 밤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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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6:24
2009년 12월 1일 16시 24분
입력
2009-12-01 16:10
2009년 12월 1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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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가수 장혜진이 최근 발표한 EP 앨범 ‘하늘, 바람, 별’의 수록곡 ‘어느 멋진 밤(1994년 어느 늦은 밤 파트2)’가 음악 팬 사이에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어느 늦은 밤’은 1994년 발표된 3집 ‘비포 더 파티’ 수록곡 ‘1994년 어느 멋진 밤’ 그 후의 이야기로, 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재탄생시켰다.
원곡 ‘1994년 어느 멋진 밤’은 지난 해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운영하는 웹진 ‘이즘’에서 선정한 대중음악의 피아노 연주 베스트10 중 1위로 선정됐다.
94년 앨범 발매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요 명곡으로 뽑히는 노래로 그 동안 많은 후배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고 현재까지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이번 EP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어느 멋진 밤’은 녹음 당시에 감정을 깨지 않기 위해 한 번에 녹음을 마치는 ‘원 테이크’ 방식으로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혜진은 타이틀곡 ‘한 번만 울고 말자’를 비롯해 수록곡 대부분 고른 인기를 얻고 있으며, 4일 KBS 2TV ‘뮤직뱅크’와 5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등에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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