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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화장에 하이힐까지… 22년 만에 찾은 아빠가 여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2-03 08:01
2009년 12월 3일 08시 01분
입력
2009-12-03 00:00
2009년 12월 3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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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아버지가 지금은 여성이 되어 있다면?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얼마 전 영국에서 실제로 있어 화제가 되었다.
올해로 22살인 영국의 에밀리 월리스(사진 왼쪽)라는 여성은 태어난 후 지금껏 한 번도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22년의 세월이 지나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아버지를 찾았고 결국 만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아버지는 ‘근육질의 사나이’였다는 얘기와는 달리 화장과 귀걸이를 하고 하이힐을 신은 영락없는 여자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에밀리는 “아버지가 이제는 여성이 되었지만 만나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현재 그녀의 아버지는 마지막 성전환수술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젠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건가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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