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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신영, 생애 ‘첫 소개팅’에서 왕내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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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21:25
2009년 12월 3일 21시 25분
입력
2009-12-03 21:12
2009년 12월 3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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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스포츠동아DB
개그우먼 김신영이 생애 ‘첫 소개팅’에서 내숭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신영은 오는 7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 에서 생애 첫 소개팅을 했다.
김신영은 이날 소개팅을 위해 미용실까지 다녀오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소개팅은 몰래카메라 상황이였다.
소개팅에 나온 훈남은 짜여진 극본대론 “평소 김신영의 팬”이라며 김신영에게 온갖 애정공세를 서슴지 않는다. 이에 김신영 역시 싫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신영은 평소 ‘고기킬러’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조그마한 크기로 고기를 썰어 먹으며 “평소에 고기를 안 좋아한다”, “배부르다”고 말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그동안 그리워하던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담임선생님을 만나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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