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연기 자양분 됐던 책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7일 03시 00분


KBS ‘낭독의 발견’ 내일 방영

KBS1 ‘낭독의 발견’은 8일 밤 11시 반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40·사진)를 초대해 연기의 자양분이 됐던 책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평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을 즐겨 읽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간다는 최 씨는 칼릴 지브란의 글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법정 스님의 글 ‘아름다운 마무리’를 낭독한다. 그는 “20년 동안 무대 위에서 27명의 인생을 연기했다. 관객들이 제 공연을 보고 긍정의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또 “아이 걱정 말고 너의 꿈을 펼쳐라.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배우가 되어 달라”는 어머니의 편지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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