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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 여친에 피소’ 이병헌 “비난받을 일 하지 않았다”…강력 대응 시사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1-22 17:59
2016년 1월 22일 17시 59분
입력
2009-12-09 16:56
2009년 12월 9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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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스포츠동아DB
‘비난받을 일 없다.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
배우 이병헌이 때아닌 송사에 휘말렸다.
그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은 대상은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고 나선 캐나다 교포 권 모 씨.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난을 받을 일은 결코 하지 않았다”며 명예훼손 등 법적인 맞대응을 시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파문의 시작은 지난 8일 권 모 씨가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병헌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부터더.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9일 권 씨와의 과거 교제 사실을 당당히 인정함과 아울러 “그러나 비난받을 어떤 일도 한 사실이 없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 측이 밝힌 권 씨와의 교제 시점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약 6개월간.
나아가 이병헌 측은 권 씨의 소송 제기에 앞서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차례 전화협박을 받은 사실도 있음을 털어놓았다.
이병헌 측은 이에 대해서도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박 전화와 관련해 이병헌 측은 “금품 요구 또한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명예훼손, 또 신원 미상인 남성들의 협박 전화에 대한 수사 의뢰를 법무법인에 맡기고 구체적인 진행에 들어갔다.
그는 현재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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