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장진영 남편 “진영이와의 추억 잃기 싫었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2-18 07:43
2009년 12월 18일 07시 43분
입력
2009-12-18 07:00
2009년 12월 18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장진영 남편 책낸 사연 공개…러브레터·웨딩사진 등 수록
고 장진영의 생전 사진이 남편 김영균 씨의 책을 통해 공개된다.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 그것. 사진은 생전 장진영과 남편 김씨의 행복했던 순간. 사진제공|김영사
“내 사랑 울지 마요. 내가 많이 미안해요. 열심히 치료해서 꼭 나을게요. 내가 나중에 꼭 행복하게 해줄게요.”
세상을 떠나가기 꼭 한 달 전인 8월1일 배우 장진영은 남편 김영균 씨에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사랑을 확인했다. 7월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직후였다. 두 사람의 사랑은 그렇게 뜨거운 눈물과 함께 이어지고 있었다.
김영균 씨가 17일 내놓은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김영사)은 자신과 아내 장진영이 608일 동안 나눈 짧지만 뜨겁고 영원한 사랑의 기록이다. 김 씨는 장진영이 9월1일 세상을 떠나기까지 함께 한 사랑의 시간을 담담히 적었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눈과 영혼을 가진” 장진영을 2008년 1월 처음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위암 진단, 영원을 약속한 결혼식, ‘아내’라는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한 혼인신고, 그리고 마지막 작별까지 나눈 자신들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책에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와 문자메시지 그리고 함께 찍은 사진들도 담겨 있다. 특히 결혼식에서 흰 원피스에 빨간 장미 부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장진영의 모습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 씨는 “아내와 함께 한 추억이 언젠가는 흐릿해질 것이다. 그 추억을 잃고 싶지 않다”고 책을 발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여배우로서 장진영이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되도록 도와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간 열정적인 삶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카타르 뇌물게이트’ 네타냐후, 조사 나선 정보기관장 해임 추진
‘상품권 스캔들’로 위기 맞은 이시바, 지지율 26%… 정권 출범후 최저치
김새론 유족, ‘교제 자작극’ 주장한 유튜버 고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