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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정준하, ‘날려라! 홈런왕’ 유소년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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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3:52
2009년 12월 21일 13시 52분
입력
2009-12-21 13:41
2009년 12월 2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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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최동원.
최동원, 차명주, 그리고 정준하….
‘천하무적야구단’의 유소년 버전인 ‘날려라! 홈런왕’의 코칭스태프가 공개됐다.
‘날려라! 홈런왕’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에 재학 중인 15명의 선수를 선발, 이들의 활약상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그린 프로그램.
제작사 측은 21일 이 야구단의 사령탑을 공개하며 “감독으로는 롯데자이언츠 출신의 최동원 선수, 코치로는 전 두산베어스 출신 차명주와 연예인 야구단 ‘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준하가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동원은 “요즘 일고 있는 야구 붐과 달리 미래 한국야구를 책임질 청소년 선수들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하며 “과거 선수 시절 받았던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야구 꿈나무들에 돌려주고 싶어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코칭스태프에 이어 나머지 다른 출연진 역시 내년 1월 중 마무리 짓고, 2월 초 선수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치를 계획. ‘날려라! 홈런왕’은 내년 3월 중순부터 케이블·위성 채널인 MBC ESPN, 에브리원 등을 통해 정식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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