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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데뷔 6개월 만에 최우수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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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7:13
2009년 12월 21일 17시 13분
입력
2009-12-21 17:04
2009년 12월 21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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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활동을 포기하고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내달려온 빅뱅이 현지 연말 시상식에서 잇달아 신인상을 거머쥐게 됐다. 스포츠동아DB
남성 그룹 빅뱅이 일본 메이저 데뷔 6개월 만에 일본의 메이저 음악시상식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전 이미 사쿠라 마야, 힐크라임과 함께 ‘신인상’ 수상이 발표됐던 빅뱅은 20일 오후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의 일본유선대상 시상식에서 일본 가수들을 제치고 ‘최우수 신인상’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시상대에 오른 빅뱅은 “이런 멋진 상을 갑자기 받아서 깜짝 놀랐다. 저희를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월 첫 싱글 ‘마이 헤븐’을 발표하며 일본 메이저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한 빅뱅은 이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고’, 정규 1집, 세 번째 싱글 ‘코에오키카세테’까지 발표하는 음반 모두 오리콘 차트 5위권에 진입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11월 26일 열린 니혼TV ‘베스트히트’ 가요제에 출연해 ‘골드아티스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후지TV ‘FNS가요제’ 등 각종 일본 연말 시상식에 초대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뱅은 연말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 연말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2010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년여 만에 콘서트 ‘2010 빅쇼’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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