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는 송년 특선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사진)을 27일 오전 1시 35분 방영한다. 올해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이 주연을 맡은 2006년 작품. 장진영은 룸살롱 아가씨 연아 역을 맡아 첫눈에 반한 우유부단한 갈빗집 외아들 영운(김승우)과 치고받고, 욕하고 나서도 금방 화해하는 독특한 사랑을 그렸다. 파격 변신에 성공했던 장진영은 이 작품으로 2006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2007년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인기여우상을 수상했다. SBS는 27일 오전 1시 30분 송년 특선영화로 제임스 폴리 감독, 에드워드 번스, 레이철 바이스 주연의 범죄 스릴러 ‘컨피던스’를 방영한다. EBS는 26일 오후 11시 제임스 브룩스 감독, 잭 니컬슨, 헬렌 헌트 주연의 멜로드라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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