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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작곡가 신상호, 음저협 신임회장 당선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2-23 19:56
2009년 12월 23일 19시 56분
입력
2009-12-23 19:49
2009년 12월 23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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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상호. 스포츠동아DB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작곡가 신상호 씨를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회원 760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회장선거에는 신상호 당선자를 비롯해, 현 지명길 회장 등 5명이 출마해 경선을 벌였으며, 2차 경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상호씨가 당선됐다.
신임 신상호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회원간의 화합과 협회발전은 물론 침체 일로에 있는 가요계 전체를 위해서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신상호 회장은 가수 홍민의 ‘석별’, 김수희의 ‘남포동 부르스’, 방실이의 ‘첫차’, 부부듀엣의 ‘부부’, 송대관의 ‘효심’, 최유나의 ‘애정의 조건’, 현미의 ‘아내’ ‘회상’ 등을 작곡했으며, 지난 15, 16, 1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신상호 회장의 임기는 2010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4년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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