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서 비담이 덕만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자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던 것일까.
한 누리꾼이 제작한 동영상 ‘계림의 연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림의 연인’ 속 덕만은 비담을 연모해 남장을 하고 궁궐에 들어온 낭도로, 비담은 당대 최고의 권력가 사량부량으로 등장한다. 덕만의 신분이 밝혀진 뒤에도 두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나누어 행복하게 끝난다. ‘선덕여왕’ 장면들을 절묘하게 편집한 동영상에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라도 패러디되니 대리만족을 느낀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기분좋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